폐결핵은 전염병이므로 주위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이 급격히 감소하여, 2 주 정도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과 병의 중증도, 결핵균의 내성 정도에 따라 전염성이 있는 기간이 다르므로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하는 시기는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치료 초기 전염성이 있는 기간 동안에도 집에서 마스크를 하고 지낼 수 있지만 공공장소로 외출은 자제하여야 합니다. 집에 신생아나 면역억제 환자가 있거나 환기가 잘 되는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면 전염성이 있는 기간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약을 6개월간 복용하는 것은 결핵 병변 속에 있는 극소수의 결핵균들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한 것이므로 약 복용은 끝까지
주치의가 전염성이 없어졌으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진단하면
결핵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이라도 마스크를 하거나 직장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